[멤버 인터뷰] 포인트넥션 3D 비디오 에디터 WINCHEN

PICKDI

2025년 9월 3일

“픽디에서는 단순히 회사를 위해 일하는 것을 넘어,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제가 제안한 의견이 실제 서비스에 반영되는 것을 보면서, 이곳의 진정한 파트너가 되었다는 강한 소속감을 느낍니다.”
포인트넥션 3D 비디오 에디터, 픽디 멤버 | Winchen

이번에는 픽디의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1년 넘게 함께하며 놀라운 성장을 보여준 비디오 에디터 Winchen님을 만나보았습니다. 베트남 최고의 사립 기술 특화 전문 대학 중 하나인 FPT 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인재인 그가 어떻게 픽디와 인연을 맺고, 화장품 3D 시뮬레이션이라는 전문 분야에 뛰어들어 클라이언트의 핵심 멤버로 자리 잡았는지, 그의 이야기를 통해 베트남 인재들의 열정과 무한한 잠재력을 확인해 보세요.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비디오 에디터 Winchen입니다. 2024년 8월부터 픽디를 통해 한국의 ‘포인트넥션’ 클라이언트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주로 화장품이 피부에 작용하는 원리를 보여주는 3D 영상 시뮬레이션을 제작하고 있어요. 주로 광고 영상이나 제품 상세페이지에 필요한 3D 영상을 제작하고 있어요. 피부 세포나 성분의 미세한 움직임을 표현하는 아주 흥미로운 작업입니다.

Q. 어느덧 픽디와 함께한 지 1년이 되었네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요?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만, 몇 가지를 꼽아보자면… 우선, 합격의 발판이 되었던 테스트 과제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마감 직전에 렌더링을 해야 하는데, 개인 컴퓨터 사양이 너무 낮아서 파일을 열 수조차 없는 절망적인 상황이었어요. 거의 포기 직전이었는데, 다행히 친구의 도움으로 겨우 렌더링을 마치고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그 짜릿한 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웃음)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역시 제 힘으로 새로운 PC를 구매했을 때입니다! 픽디에서 안정적으로 일하며 모은 돈으로 저 자신에게 멋진 선물을 해줬다는 사실이 큰 성취감을 주었고,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Q. 첫 풀타임 원격 근무라고 들었습니다. 시간 관리는 어떻게 하셨나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면요?

네, 대학 졸업 후 첫 풀타임 원격 근무였기 때문에 모든 것이 새로웠습니다. 처음은 자유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시간 관리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어요. 그때 픽디 대표님께서 ‘업무를 작은 단위로 쪼개고, 각 단계에 걸리는 시간을 예측해보라’는 팁을 주셨습니다. 점차 익숙해지니 지금은 이 방법 없이는 일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의 전체적인 그림과 진행 상황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되면서 업무 효율이 극적으로 올랐습니다.

Q. 1년간 픽디와 함께 하면서, 회사가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하는 것을 느끼셨나요?

정말 많이요. 픽디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무척 놀랍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예전에는 모든 것을 노션으로 관리했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훨씬 편리하고 전문적인 홈페이지가 생겼죠.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제 의견이 실제로 반영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초반에 한국 클라이언트와의 언어 장벽 문제를 공유한 적이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회사에서 AI 번역 툴을 지원해주기 시작했어요. 단순히 회사를 위해 일하는 것을 넘어,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Q. 비디오 에디터로서 느끼는 픽디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단연코 각 멤버를 전담으로 케어해주는 어카운트 매니저의 존재입니다. 개인적으로 세심하게 ‘케어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가령 제가 가끔 업무에 늦으면, 매니저님이 무슨 일이 있는지 확인차 직접 연락을 주시기도 하거든요. 또한 어떤 어려운 문제에 부딪히더라도, 언제든지 저를 도와줄 든든한 팀이 뒤에 있다는 생각에 안심하고 일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저는 다른 것에 신경 쓸 필요 없이 오직 3D 작업이라는 제 전문 분야에만 100%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런 든든한 지원 시스템이야말로 픽디가 가진 최고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픽디에서의 경험이 그 목표에 어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최근 픽디와 재계약을 마쳤습니다. 저의 최종 목표는 게임 개발 분야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분야를 바꾸기보다는, 픽디에서 화장품 시뮬레이션 작업을 계속하면서 애니메이션, 라이팅 등 3D 기술의 깊이를 더하고 싶어요. 이곳에서의 경험은 제 꿈을 향한 아주 중요한 발판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고,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준비를 하는 거죠.